LGU+,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 제공 위한 스마트팜 사업 본격 추진
LGU+,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 제공 위한 스마트팜 사업 본격 추진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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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G CNS-팜에이트, 스마트팜 사업 위한 협업 나서
LG유플러스와 LG CNS, 국내 식물공장 관련 기업인 팜에이트가 IT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사진은 서울 지하철 상도역내에 위치한 스마트팜의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LG CNS, 국내 식물공장 관련 기업인 팜에이트가 IT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사진은 서울 지하철 상도역내에 위치한 스마트팜의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미래형 식물공장’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LG CNS, 팜에이트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지하철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 이를 통해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상에 구현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식물공장'은 미세먼지나 토양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 신선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단위 면적당 작물 생산량은 기존 농지 대비 40배 이상 높으며, 도심 내 빌딩, 유휴지, 폐공장/건물 등을 활용함으로 소비자까지의 유통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시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Lab담당은 "3사가 추진예정인 ‘미래형 식물공장’에서는 작물 재배환경을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 및 AI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생장 및 재배 환경 관리가 원격지에서도 가능하고 냉난방 장치, 양액기 등은 최적 조건으로 자율제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산이력과 유통정보가 각 단계별로 자동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한 식품안전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센서, 통신 인프라 등을 기반해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을 제공하고, LG CNS는 블록체인 솔루션인 ‘모나체인’을 활용한 식품안전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및 유통 전 단계의 이력 추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팜에이트는 상도역 내 식물공장 실증 테스트베드와 작물 재배 및 운영을 담당한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Lab담당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겠다”며, “스마트팜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이준원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이 실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팜에이트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팜에이트 강대현 부대표는 “미래형 식물공장을 통해 고령화, 인력부족, 수급불안, 생산성 감소 등으로 인한 농업의 어려움을 도심 유휴지를 활용함으로써 타개할 수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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