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버터유, 제빙기, 프랑스산 파슬리' 회수...여름철 먹거리 주의
식약처 '버터유, 제빙기, 프랑스산 파슬리' 회수...여름철 먹거리 주의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7.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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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한 버터유와 무신고 수입산 제빙기, 잔류농약 검출 수입 천연향신료 등을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피엔에프에스의  버터밀크파우더(버터유)
㈜피엔에프에스의 버터밀크파우더(버터유)

■ 버터밀크파우더 회수

먼저 식약처는 유가공업체인 ㈜피엔에프에스(경기도 안산시 소재)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버터유를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버터밀크파우더’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0년 4월 1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포시엠컴퍼니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SK매직 포터블 제빙기(CIM012SE, CIM015SE), 전기 제빙기(SIM-R140PO), FORCM 제빙기(YT-E-005A-NCM-512SF), SK매직 포터블 제빙기(CIM012KE, CIM012KE F,O,C)
왼쪽부터 포시엠컴퍼니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SK매직 포터블 제빙기(CIM012SE, CIM015SE), 전기 제빙기(SIM-R140PO), FORCM 제빙기(YT-E-005A-NCM-512SF), SK매직 포터블 제빙기(CIM012KE, CIM012KE F,O,C)

■ 포시엠컴퍼니 제빙기 판매중단

또한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포시엠컴퍼니 주식회사(경기 성남시 소재)’가 중국산 식품용 제빙기를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포시엠컴퍼니 주식회사에서 수입·판매한 SK매직 포터블 제빙기, 전기 제빙기, FORCM 제빙기 등 4종이다.

㈜두비산업이 수입판매한 파슬리 박스
㈜두비산업이 수입판매한 파슬리 박스

■ 프랑스산 파슬리와 미국산 햄프강황환도 회수 

이밖에도 ㈜두비산업(경기 군포시 소재)이 수입‧판매한 프랑스산 파슬리(천연향신료)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9월 22일인 프랑스산 ‘파슬리(천연향신료)’와 이를 소분한 제품이다.

햄프강황환(HEMP TURMERIC)
햄프강황환(HEMP TURMERIC)

또한 아임유어스킨(서울 서초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미국산 햄프강황환(기타가공품)에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2월 8일인 미국산 햄프강황환(기타가공품)이다.

한편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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