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희망의 집 30호’ 거창군에 기증
LIG손해보험, ‘희망의 집 30호’ 거창군에 기증
  • 송지나
  • 승인 2014.06.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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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손해보험이 기증한 '희망의 집' 30호 완공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IG손해보험)

 


LIG손해보험은 2005년 시작한 '희망의 집짓기' 사업 10년째를 맞아 24일 경남 거창군 송변리에서 ‘희망의 집’ 30호 완공식을 갖고 거창군에 기증했다.

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 주는 해비타트 프로그램으로 LIG손보가 후원하고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LIG손보의 30번째 희망의 집 입주자는 필리핀에서 이주해 거창에 터전을 잡은 퍼난데즈 제널린(여)씨 가족이다. 제널린씨는 원어민 강사 일을 하며 3남매를 키우고 있다.

희망의 집을 짓는 기간 중 LIG손보는 경남도립 거창대학 봉사단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LIG손보는 완공식에 이어 인근 결혼식장에서 제널린씨 부부를 위한 결혼식도 열었다. LIG손보 관계자는 “제널린씨 부부가 결혼 15년째가 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왔다는 말을 듣고 마련했다”며 “LIG손보의 김병헌 사장이 주례자로 나서서 제널린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LIG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이홍기 거창군수, 이성복 군의원, 최해범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마을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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