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이화여대 최종 선정
'영등포구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이화여대 최종 선정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7.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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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위수탁 협약 체결식 진행
"안전한 어린이먹거리환경 기대"
지난 17일, 영등포구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상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지난 17일, 영등포구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상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영등포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반효경)과 건강한 어린이 급식을 위한 영등포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배현아 부단장을 비롯해 센터장을 맡게 된 김유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 조리법 계발 ▲조리사‧원장 등의 위생 및 영양교육 등 ‘급식 위생과 영양 관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다.

기관 업무 특성상 어린이 영양 및 위생에 대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므로, 대부분 식품영양학과가 설치된 대학이나 영양사협회 등에 센터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5월 센터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실시한 바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오는 8월 영등포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공사를 앞두고 있는 구는 한달 후인 9월까지 센터를 완공하고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완성된 시설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의 운영 아래 지역 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표적 사학 명문인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지역 어린이들의 급식안전을 위해 손잡게 돼 반갑고 기대도 크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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