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패션브랜드 블루독, 세이브더칠드런에 책가방 기부
유아동 패션브랜드 블루독, 세이브더칠드런에 책가방 기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7.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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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대표브랜드 블루독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저소득 아동에게 1억8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를 후원했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유아동 대표브랜드 블루독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저소득 아동에게 1억8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를 후원했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아동 대표 패션기업 ㈜서양네트웍스의 ‘블루독’이 저소득가정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과 새학기를 축하하기 위해 1억8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를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4개 지부와 16개 산하시설을 통해 책가방을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이들 1003명에게 전달됐다.

블루독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책가방이 없어 어린이집 가방을 메고 등교한다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책가방과 보조가방, 응원의 글이 담긴 엽서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책가방을 선물 받은 한 아동은 “제가 좋아하는 민트색의 가방이 예뻐서 행복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라인 학습만 했는데 학교에 갈 때 예쁜 가방을 메고 갈 생각을 하니까 너무 행복해요”라며 그림 편지를 보냈다.

아동에게 선물을 전한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 담당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세심히 아이들을 생각해준 블루독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책가방 세트를 후원 받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교사가 직접 쓴 감사 편지.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책가방 세트를 후원 받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교사가 직접 쓴 감사 편지.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한편 블루독은 1999년 론칭하여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서양네트웍스의 대표 브랜드다. 알로봇, 밍크뮤, 블루독베이비 등의 유아동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블루독은 착한 브랜드로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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