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지원센터, 26일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포럼 개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26일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포럼 개최
  • 안무늬
  • 승인 2014.06.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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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제공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아 26일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개발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며 1부는 개소 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 2부는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포럼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서울시가 한부모의 역량강화 및 조기자립을 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미혼모․부 긴급 위기지원 및 대안학교 운영하는 등 36만 서울시 한부모가구를 위해 2009년 개소한 기관이다.

이 센터는 구로에 위치한 센터 외 지난해부터 송파, 성동, 강북, 양천, 서대문 등 총 5개 권역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개소 이후 한부모가족사업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했으며, 한부모가족사업 수행기관과의 연계, 지원사업의 모형개발, 한부모 유형별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권역별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운영’,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강사양성 및 교육’, ‘정책개발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특히 ‘미혼모·부자 거점기관’은 미혼모ㆍ부가 아기를 스스로 양육코자 할 경우, 초기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정보제공, 자녀출산과 양육 시 응급지원, 교육․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ㆍ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가정 이해교육’은 지난해 시작돼 전문강사 49명을 양성, 8,1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26명의 전문강사가 다양한 형태의 가정 중 하나인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한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부모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 온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한부모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한부모가족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부모가족 복지 분야 확대와 지원정책 방향 제시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개소 5주년을 기념해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개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그간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을 주제로 향후 서울시 한부모가족 지원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마련된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는 개소 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 2부는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포럼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5주년 사업성과 발표와 홍보대사 위촉 및 우수 후원자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한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숙명여대 사회복지학과 김혜영 교수가 “한부모 가족정책의 변화와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이호영 사무국장과 원광디지털대 이용권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이화여대젠더법학연구소 장명선 연구원이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서울시 동부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박을종 센터장과 한국한부모연합의 전영순 대표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을 위한 복지 분야 확대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이 매우 기대되며, 5주년을 맞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더욱 성장해 더 많은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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