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에서 이용 가능한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 선봬
T맵에서 이용 가능한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 선봬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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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에 이용할 수 있는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 선봬 (사진 = 금영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SK텔레콤 'T맵'에서도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원 콘텐츠 기업인 금영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앞서 양 사는 지난 2019년 7월 누구 기반 플랫폼에 금영노래반주 서비스를 연동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양걸 금영엔터테인먼트 마케팅총괄 본부장은 "‘읽어주는 노래방’은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가사를 읽을 수 없는 사람을 위한 문자 음성 변화 프로그램"이라고 전하면서 "SKT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에 탑재돼 있어 'T맵' 실행 후 간단한 명령어를 말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사 전달 방식은 문서 음성 변환 프로그램(TTS)으로 가사를 읽어주는 방식, 유명 연예인이 가사를 읽어주는 방식, 노래 시작 전 성우나 개그맨이 곡을 소개하며 추임새를 녹음한 방식으로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텍스트 가사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가사를 듣고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또 택시기사와 택배기사, 장거리 운전자 등도 차 안에서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는 1만개 이상의 곡이 수록돼 있고, 매월 수백 곡의 신규 음원을 업데이트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T맵'에서는 1일 1곡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양 본부장은 "우리말 교육이 필요한 영유아와 다문화 가정, 케이팝을 좋아하는 외국인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Btv 누구'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영 읽어주는 노래방은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인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기술 등급인 T2를 받은 바 있다.

읽어주는 노래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KT 누구 앱을 다운로드한 후 금영노래방 무제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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