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증권이 국내외 신생아를 살리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해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증한다.
모간스탠리증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직원 30명이 참여, 바쁜 점심시간을 쪼개 사랑의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키트 수익금은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을 돕는 데 쓰인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로부터 국내 미혼모 가정의 실태와 저체온증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목숨을 잃는 제3세계 신생아들의 심각한 현실을 듣고 다소 숙연해진 분위기 속에서 배냇저고리를 만들었으며, 몇몇 직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모간스탠리증권 직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난 때문에 죽어가는 많은 아기들이 있다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정말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국내외 신생아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배냇저고리를 기부 받고자 하는 미혼모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등은 사랑밭 사업팀에 문의하면 신청가능하다.
한편, 모간스탠리증권은 지난 14일 홍은1동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사랑밭의 ‘행복한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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