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밥상'에서 팔도비빔면·팔도비빔밥 배달 주문 가능"
팔도 "'팔도밥상'에서 팔도비빔면·팔도비빔밥 배달 주문 가능"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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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팔도밥상'에서 팔도비빔면·팔도비빔밥 배달 주문 가능" (사진 = 팔도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오프라인 중심으로 사업을 해온 유통업체들이 음식 배달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배달 시장이 오프라인 유통망 소비 침체로 유망 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시장 성장 속도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외식, 유통업체들이 관련 경쟁력 강화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9조7365억원으로 전년보다 84.6% 늘었다. 2018년 5조2731억원보다 두배가량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의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배달 앱 이용자는 2013년 87만명에서 지난해 2500만명으로 늘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도 시장 트렌드에 발 맞추어 F&B 마케팅 전문기업 제스트앤과 협업해 ‘팔도밥상’을 지난 10일 오픈했다. ‘팔도밥상’은 배달전문식당 콘셉트의 비대면 팝업스토어다. 판매 요리는 모두 자사 소스 제품인 ‘팔도비빔장’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팔도비빔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팔도밥상’의 인기메뉴를 간편식 상품으로 연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팔도밥상’의 대표 메뉴는 ‘팔도 시그니처 메밀비빔면’과 ‘팔도 시그니처 산채비빔밥’이다. 

팔도 "'팔도밥상'에서 팔도비빔면·팔도비빔밥 배달 주문 가능" (사진 = 팔도 제공)

‘팔도 시그니처 메밀비빔면’은 ‘팔도비빔면’ 액상스프를 기반으로 만든 ‘팔도비빔장’에 메밀면과 반숙란, 소고기, 배추튀김 등으로 맛을 낸 여름별미 메뉴다. ‘팔도 시그니처 산채비빔밥’은 슈퍼푸드로 유명한 귀리밥에 ‘팔도비빔장’과 곤드레, 배추찜 등 총 7가지의 재료를 더한 정통 비빔밥이다. 

이가현 담당자는 “‘팔도밥상’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팔도비빔장’ 고유의 맛과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면서 “전국 각지의 요리를 후속 메뉴로 확대 개발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즐거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문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팔도밥상’은 공유주방 브랜드 ‘고스트키친 강남점’에 입점해 있으며, 배달지역은 서울 강남 일부지역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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