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0만원대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출시
LG전자, 100만원대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출시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7.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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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낮추고 맛은 그대로 살렸다"
LG전자가 100만원대의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00만원대의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LG전자가 10일 100만원대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모델 대비 내부 디자인을 단순화하는 등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100만원 대로 낮췄지만 외관 디자인과 제품 성능, 기능 등은 동일해 맥주 맛은 그대로 살렸다고 설명했다.

2019년 첫선을 보인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다이얼 조작만 하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 즐기는 '홈술'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맥주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케어 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 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를 세척해주고 필터를 교체해주는 제품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제품 출하가는 199만원으로 전국 주요 LG 베스트샵과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 구매 고객은 케어 솔루션 서비스는 물론 LG 홈브루 전용 맥주잔 세트도 받는다.

LG전자는 전국 LG 베스트샵 100곳에서 LG 홈브루 시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음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7월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 어플라이언스 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홈술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LG만의 기술이 집약된 홈브루를 앞세워 많은 고객에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경험과 맛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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