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오늘의 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7.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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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 글로벌 임상 가속화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DWRX2003'의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난 3일 제출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에도 동일한 계획을 지난 5월 제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니클로사마이드’를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대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DWRX2003'는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돼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

대웅제약 현지 법인의 허가개발 역량을 활용해 임상시험 승인 후, 현지에서 ‘DWRX2003’의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기억력∙혈행 개선 건기식 ‘한미 오메가3맥스’ 출시

 

한미약품이 혈액순환 건강기능식품 ‘한미 오메가3맥스’를 출시했다.

기억력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안구 건조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EPA∙DHA가 900mg 함유돼 한 알 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산패 방지 및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E도 함유됐다.

한미 오메가3맥스에는 IFOS(국제 어유 인증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스타 인증을 받은 독일 기업 KD-Pharma의 원료가 사용됐다.

 

동국제약, 세계 최초의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3상 임상계획 승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9일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서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게 된다.

이번에 승인 받은 ‘DKF-313’은 두타스테리드와,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증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치료제를 장기복용해야 하는 질환 특성상 1일 1정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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