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GS건설 등 관심 높아지는 강북권에서 속속 분양
롯데건설-GS건설 등 관심 높아지는 강북권에서 속속 분양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7.08 11: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건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최근 높은 시세상승과 거래량 모두 증가하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속속 선 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성북구에서는 롯데건설이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1순위 청약을 오는 15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약 55%에 해당하는 218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길음역이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반경 1km 내에 이마트, 현대백화점, 길음시장 등이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에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원에 짓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분양할 계획을 잡고 있다. 상계뉴타운에 공급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인 데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추진 중),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이어지는 4호선 연장선(계획 중), GTX-C(계획 중)의 교통 호재도 확보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GS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장위 4구역 재개발을 통해 ‘장위 4구역 자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 동으로 총 2840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1, 6호선 석계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자리 잡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 오는 2026년 GTX-C 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호재가 풍부한 단지로 손꼽힌다. 여기에 단지 양 옆으로 장위 6, 10구역 또한 비슷한 시기에 재개발을 시작하면서 대규모 브랜드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대문구 일대에 공급하는 수익형 부동산도 주목할 만하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954실과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단지 맞은 편으로 청량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대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