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505만...40,50대는 절반이 맞벌이 부부
맞벌이 가구 505만...40,50대는 절반이 맞벌이 부부
  • 백지선
  • 승인 2014.06.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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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가구주의 직업이 농림어업숙련종사자일수록 맞벌이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관리자일 때 맞벌이 비율이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2013년 하반기 실시한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이용해 2013년 맞벌이 가구 현황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013년 10월 유배우 가구는 1,178만 가구였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05만5천 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42.9%를 차지했다. 맞벌이 가구 중 44만7천 가구가 ‘비동거 맞벌이 가구’로, 맞벌이 가구의 8.8%로 나타났다.

유배우 가구 중 가구주의 성별 및 교육정도에 따른 맞벌이 가구 비율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연령계층별로 보면 40대(50.8%)와 50대(49.9%)에서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았다.

유배우 가구 중 가구주가 취업하고 있는 가구는 965만8천 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82.0%를 차지했다. 가구주가 일하고 있는 산업부문별로 맞벌이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83.0%)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58.4%)에서 높게 나타났다. 가구주의 직업이 농림어업숙련종사자(83.6%), 서비스종사자(60.4%), 판매종사자(58.8%)일 때 맞벌이 비율이 높았다. 관리자(35.9%)일 때 가장 낮았다.

시·도별로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맞벌이 가구 비율이 60.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전라남도 55.7%, 경상북도 52.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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