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인 정경미 작가가 지난 30일, 고스트마케터를 대상으로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방법’에 대한 강의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고스트마케터 양성과정은 (사)출산육아교육협회와 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가 주최하고 엄마마켓연구소가 주관, 농업회사법인가나안, 엠유, 노노스 후원으로 이뤄지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디지털 노마드형 마케터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엄마마켓연구소는 본 과정을 통해 각 분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포스트, 영상편집, 오디오클립 등 다양한 SNS 툴을 다루는 법과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법 등을 강의하여 마켓4.0 초연결, 언택트 시대에 필수 요소로 떠오르는 퍼스널브랜드 구축과 디지털 노마드형 마케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30대 오피니언 여성리더로 유튜브 온・오프라인 북토크 및 유명 유튜버 팬미팅 총괄기획 및 사회자로 문화예술계 뿐만 아니라 교사, 작가, 컨설턴트,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콘텐츠기획전문가 정경미 대표는 1만2000명의 팬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서 고스트마케터 양성과정 강사로 초청되었다.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의 저자이기도 한 정경미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엄마들이 온라인으로 집에서 육아를 하며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미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SNS 카드뉴스로 나를 마케팅하라”라는 제목으로 터지는 카드뉴스 성공법칙을 제시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전팁을 1-2-3STEP으로 알려주었다.
정 대표는 “콘텐츠의 흐름이 글을 넘어 이미지, 음성, 동영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SNS의 경우 유행처럼 나타났다 소멸했던 시대를 지나 채널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섭렵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까지 모두 잘 하려고 하면 모두 놓치게 된다. One-Source Multi-Use를 방식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카드뉴스를 강조했다.
이어 "여자에게 출산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으며, 창조는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능력을 꺼내는 작업이다. 투자금 없이 오직 아이디어만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을 잊지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SNS는 꾸준함이 가장 큰 무기이다. 시작이 어렵다고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투자금 없이 오직 아이디어만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을 잊지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엇을 가져오든 잘 파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 사람이 말하면 왠지 좋아보인다. 관심 없던 물건도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별한 스펙을 가진 것도 아니고 나와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은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왜 그런 걸까? 정경미 대표는 이 같은 ‘마케팅’ 능력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걸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 ‘엄마’이고, ‘여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고스트마케터 양성과정은 기업후원으로 총 6주간 무료 교육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출산육아교육협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