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현대차, 학대 아동 보호 사업협약 체결
보건복지부-현대차, 학대 아동 보호 사업협약 체결
  • 서주한
  • 승인 2014.06.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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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장관(왼쪽)과 정진행 사장

 


보건복지부(문형표 장관)와 현대자동차그룹(정진행 사장)이 24일 오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증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출동용 차량 및 차량 수리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유·정서안정 프로그램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경차(레이), SUV(투싼), 승합차(그랜드스타렉스) 등 차종을 다양화해 업무 성격에 맞게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며,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도 설치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문형표 장관은 “아동학대의 경우, 피해아동이 의사 피력 능력이 부족하고 대부분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정부와 민간,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 등 민간 기업의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진행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우리 사회에서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원된 차량이 학대받는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포스터 등을 제작해 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동안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보안장치를 설치하고 낙후된 시설을 개보수 해왔으며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포스터 등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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