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 맞춤형 냉장고 '뉴 셰프컬레션' 출시
삼성전자, 소비자 맞춤형 냉장고 '뉴 셰프컬레션' 출시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7.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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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과 수납존 각 5종 출시...유럽 소재 업체와 협업해 명품 디자인 완성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내외부를 모두 업그레이드 한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

2일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가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프리즘’의 세번째 제품으로 뉴 셰프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진화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개념을 외부에서 내부까지 확장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업계 최고 수준의 미세 정온 기술과 미슐랭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삼성전자가 2014년 출시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외관에서 내부까지 완전히 달라진 뉴 셰프컬렉션을 통해 ‘뉴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뉴 셰프컬렉션은 5가지 색상의 도어 패널로 출시됐다. 마레 블루, 세라 블랙, 혼드 네이비, 혼드 베이지, 혼드 라이트 실버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최고급 패널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인 데카스텔리와 협업해 탄생했다. 모든 패널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냉장고를 소유할 수 있다.

도어 모서리에는 ‘엣지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함을 더했다. 엣지 프레임은 황금빛 코퍼와 다크 크롬 중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에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내상 후면부에 검정색 유리 소재인 ‘블랙글래스 미러 월’과 냉장고 내부의 3면이 하나로 이어져 내부를 고르게 비춰주는 ‘터널 라이팅’ 조명을 적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내부에 마련된 '비스포크 수납존'은 보관 식품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육류·생선을 전문적으로 보관해 주는 ‘미트 앤 피쉬’, 와인과 캔음료 보관 액세서리가 적용된 ‘와인 앤 치즈’,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베지 앤 프룻’, 가정 간편식에 최적화된 ‘패밀리 앤 쿡’, 건강 보조 식품 등의 보관에 용이한 ‘헬스 앤 웰빙’ 등 5가지로 구성된다.

또 비스포크 수납존 하단에는 ‘셰프 멀티 팬트리’가 공통으로 적용되어 있어 -1도에서 13도까지 좌칸과 우칸을 용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뉴 셰프컬렉션은 내부 사양에 따라 900~930 리터 용량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전 모델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했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779만~1249만원이며, 수납존을 변경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옵션에 따라 10만~30만원에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이재승 사업부장은 “뉴 셰프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의 완성이자, 나만의 럭셔리 냉장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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