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어린이집 집중점검
경기도, 도내 어린이집 집중점검
  • 김아름
  • 승인 2012.1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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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도내 직장어린이집 121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직장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도내 시군을 비롯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참여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 및 간식의 위생상태와 안전 여부를 비롯해 야간연장 보육 시행여부, 사업장 근로자 자녀 우선 보육 여부 등 2~3교대 직장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단독 수사 권한이 있는 도 특사경과 공조해 위법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수사과정에서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행정처분, 기소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재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최근 가사·육아 등 부담으로 경력단절현상 지속되는 등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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