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계약 4일만에 ‘완판’
금호산업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계약 4일만에 ‘완판’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6.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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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금호산업이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가 계약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는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3일간의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기간 1일을 포함해 4일 만에 100%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GM 쇼크로 찬바람이 불었던 군산에서 분양 후 4일 만에 완판된 것은 군산 분양시장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라는 평가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군산은 6.17 부동산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데다, 군산의 3년 전 분양가 수준인 3.3㎡당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공급돼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조치 및 6.17 부동산대책으로 대출과 청약자격, 분양권 전매가 엄격해지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곳에 수요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저렴한 공급 가격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분양권은 계약금 10% 완납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 때문에 계약금 외에 입주 전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서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 정형선 분양소장은 “군산의 도심 나운동에서 14년 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교육환경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30~40대 실수요자가 높은 호응을 보이며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의 원도심 입지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 등 금호어울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군산의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며,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고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문화원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3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수송동 학원가도 가깝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4일 청약 당시에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가구 모집에 총 1245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3.38대 1, 최고 27대 1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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