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코스로 진행되는 걷기대회,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26일 개발도상국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위한 ‘제4회 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이하 희망걷기대회)’는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개발도상국 아동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기 위한 캠페인.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는 ‘굿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식수위생시설 3466개를 지원한 바 있다.
희망걷기대회 참여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 가능하다.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5천 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타월·굿워터 부채·GS25 생수 교환권·메달 등 물품으로 구성된 ‘굿워터 키트’가 배송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굿워터 키트’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장소에서 4㎞ 이상 걸으면 된다. 참가비 2만 원은 전액 기부된다. 특히 출발-코스-완주 과정에서 3개의 미션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하는 기부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빅워크를 핸드폰에 설치하고 걸으면 누적된 걸음 수만큼 희망걷기대회 모금함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기부한 걸음 수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에게는 기부 순위에 따라 선물도 증정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올해 희망걷기대회는 언택트로 진행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소중한 걸음을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한 내일을 선물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