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도서관 예약대출, 평일 저녁까지 이용 가능
서울 공공도서관 예약대출, 평일 저녁까지 이용 가능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6.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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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외 DVD 등 비도서자료도 대출 가능...홈페이지서 이용시간 확인
서울 강남도서관에서 예약대출한 도서를 이용객이 수령하는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강남도서관에서 예약대출한 도서를 이용객이 수령하는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코로나19 수도권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예약도서 대출을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지시에 따라, 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모든 서비스 제공을 6월 14일까지 중단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임시휴관이 연장되면서 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상반기에 시범 실시했던 ‘주간 예약대출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재개한 예약대출 서비스는 도서 뿐만 아니라 DVD 등 비도서자료도 대출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저녁 8시까지로 연장해 직장인들도 평일 야간과 주말에 도서관 예약 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료 예약 대출서비스는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대출을 신청한 후 안내 문자를 받고 해당 도서관을 방문해 사전에 대출된 자료를 수령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자료 예약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대출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다만 기관마다 운영 시간에 다소 차이가 있어 이용을 원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어려운 시기인만큼 예약 대출서비스로 공공도서관에서 제공되는 책과 영상자료 등이 학생, 학부모, 시민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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