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원자율방역지원단 구축해 학원 방역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학원자율방역지원단 구축해 학원 방역 나선다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6.25 15: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내 157개 학원장 참여...방역우수 학원에 인증 스티커 부여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한국학원총연합회와 함께 '학원자율방역지원단'을 구축해 오는 26일 발족식을 하고, 민관 합동으로 체계적인 학원 방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원자율방역지원단은 157개 학원에서 방역지원에 참여를 희망한 학원장들로 구성된다. 학원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및 소독 지원,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방법 안내, 확진자 발생 학원장에 대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한다.

미흡한 사항은 지원하고, 방역우수 학원에는 인증 스티커를 부여하는 한편 추후 서울특별시교육청 후원 명칭과 CI도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학원에 최적화된 구체적 방역수칙과 위기대응 매뉴얼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자율방역지원단에서 1차적으로 추천한 방역우수학원에 대한 공동점검으로 방역우수학원을 검증할 계획이며, 방역 물품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대비한 민관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예고되는 시점에서 학원이 스스로 방역을 강화하고 장기화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방역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