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수원 생활가전사업부 방문...현장 경영 계속
이재용, 수원 생활가전사업부 방문...현장 경영 계속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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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IoT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등 논의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차세대 제품 개발,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차세대 제품 개발,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도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반도체·스마트폰 부문, 19일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의 간담회에 이어 현장 경영 행보를 계속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AI와 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또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면서 "자칫하면 도태된다.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우리가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또 삼성전자 최신 가전제품이 전시된 전시장을 찾아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 경영진과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공장과 금형 센터를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는 지향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전 가전제품에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통합 슬로건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의 취향과 삶을 반영한 가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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