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 대상 일자리 안정자금 하반기에도 지속
장기요양기관 대상 일자리 안정자금 하반기에도 지속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0.06.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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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형 한노협 회장 “일자리안정자금 연장 마땅하다” 강조
조용형 한국장기노인요양기관협회장.
조용형 한국장기노인요양기관협회장.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장기요양기관 대상 일자리 안정자금이 하반기에도 지속된다.

조용형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은 22일 “고용노동부가 30인 미만 장기요양기관에 하반기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연말 2020년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에서 장기요양기관을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조용형 회장은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및 종사자 3만명 가까이 서명을 받아 국회와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대변했다.

이후 고용부는 올해도 지급하기로 선회했다가 연중 지급할 것인지 등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겪어보지 못한 고용불안을 초래했고, 일자리 보장을 위한 정부 정책이 적극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용형 회장은 그동안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을 위해 고용부 주요 간부 등과 지속적인 협상을 해왔으며, 마침내 하반기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을 이끌어 냈다.

조 회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의 연착륙을 돕는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2022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지원정책으로 알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의 저수가 정책이 지속된다면 일자리안정자금이 연장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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