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런칭 1년도 안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화 포레나, 런칭 1년도 안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6.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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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양단지 연속 완판, 미분양 제로,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 등 화제
한화건설 포레나 부산 초읍 단지 전경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화건설이 작년 8월 런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는 그동안 6개 분양단지 연속 완판, 미분양 제로,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 등 화제를 낳으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택시장에 정착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작년 8월 포레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분양한 6개 단지를 모두 완판(완전판매)시켰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0)를 달성했다.

그중에서도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 등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지역의 최선호 단지 또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포레나 부산 덕천 역시 2년 만에 부산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다시 쓰기도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의 브랜드 파워는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유명했던 거제시에서도 입증됐다"며 "한화건설이 2018년 10월 처음 분양해 약 1년 6개월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었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변경한 이후 모두 완판됐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작년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 0.7대 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 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이 역시 포레나 브랜드 런칭 광고가 시작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한 덕분이다.

 ㅇ 올해까지 포레나 단지 2만 세대 달성 예상

한화건설이 지금까지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한 단지는 총 6개, 6346세대다. 주목할 점은 지금까지 분양한 포레나 세대 수보다 기존 분양이 완료된 단지들이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사례가 더 많다는 점이다.

한화건설은 작년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들에 포레나 명칭을 적용했다. 또한 올해에도 3개 단지, 3113세대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의 브랜드를 변경해 지금까지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된 세대 수는 8633세대에 달한다. 게다가 한화 포레나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서 브랜드 변경 요청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기존 단지들의 브랜드 변경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까지 공급된 약 1만5000세대의 포레나 단지와 하반기 분양물량 및 브랜드 변경 세대 수를 포함하면 올해까지 전국의 포레나 단지는 약 2만 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ㅇ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 개발…명품 이미지 강화

기존 아파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한 바 있다. 고객 브랜드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상품으로 기존 아파트 브랜드들의 비슷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명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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