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비용↓ 만족도↑ 한강서 가족휴가 즐기자!
올여름은 비용↓ 만족도↑ 한강서 가족휴가 즐기자!
  • 맹성규
  • 승인 2014.06.24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은 서울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이다. 사계절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특히 요즘같은 무더운 시기에는 더위를 피해서 해질 무렵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한강에 즐거운 볼거리가 찾아온다면 금상첨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무더운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저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다음달 19일(토)부터 8월 19일(화)까지 한 달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약 9백만명 넘는 시민들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한강에서 꿈꾸고 강변에서 놀자”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시켜,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 ‘강변 축제’로의 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한강 여름캠핑장

 


◇ 한강 여름 캠핑장

지난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한강 여름 캠핑장’은 지난해 실시한 여의도·뚝섬한강공원과 올해 추가한 잠실·잠원한강공원 등 4곳에서 7월19일(토)부터 8월19일(화)까지 운영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므로 텐트 등 무거운 캠핑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편의시설도 많이 보강했다.

지난해에 비해 캠핑장 장소 두 곳을 추가하고, 샤워장과 바비큐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으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하고 저렴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텐트 1개동에 2만원이고, 캠핑장 예약신청은 25일(수) 0시(24일 24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kr)를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가 8월 16일(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자전거로 한강을 일주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총 2,014명의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와 함께 한강을 달리며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자전거 코스는 여의도에서 출발해 한강에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서울 한강의 남과 북을 한바퀴 도는 몽땅코스(75㎞) △행복코스(40㎞) △가족코스(18㎞)가 마련돼, 스스로의 체력을 감안해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참가 시 기념품을, 완주 시 메달을 받는다.

참가비는 몽땅코스가 2만5천원, 행복코스 2만 원, 가족코스 1만원이다. 사전신청은 23일(월)부터 08월 1일(금) 09:00까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www.run1080.com)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 블롭점프

 


◇ 블롭점프 체험

2014년 정식 수상레저기구로 추가된 ‘블롭점프 체험’ 행사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7월 19일(토)부터 8월 19일(화)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선수들의 시범경기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중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7월 1일(화) 오전 09:30부터 접수 가능하다.

◇ 한강 스플래시 게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한강 스플래시 게임’이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주변에서 8월 1일(금)부터 8월 3일(일)까지 사전예약 없이 3일간 개최된다.

신나는 물 축제 이외에도 ▴한강 관련 스토리가 있는 퍼레이드 ▴각종 게임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워터파크존 안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뿌리기 게임 ▴부스별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되어 한여름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함과 스트레스를 몽땅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 몽땅 배 퍼레이드

유람선, 요트 등 다양한 선박 60여척이 한데 어울려 양화~여의도~반포 구간을 운항하는 ‘몽땅 배 퍼레이드’가 8월 3일(일)부터 17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개최된다. 한강다리, 둔치에서 관람이 가능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람선 승선 문의는 이랜드크루즈 (02-3271-6900), 요트 승선 문의는 서울마리나(02-3780-8422)전화로 표를 구매 가능하다.

▲ 수상레포츠

 


◇ 수상레포츠 체험교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이 여의도·이촌·양화 한강 공원에서 개최된다. 초등3학년 이상 청소년 및 학부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www.oleports.co.kr) 홈페이지에서 오는 23(월) 09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 다리 영화제 모습

 


◇ 다리밑 영화제

‘다리밑 영화제’는 7월 25일(금)부터 8월 16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청담대교 등 한강 다리 밑 8개소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는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들 중 시민들의 선호도 순으로 상영작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장소는 2013년에도 진행되었던 △강서 방화대교  △양화 양화대교 △ 망원 성산대교 △ 반포 동작대교 △ 잠원 한남대교 △ 뚝섬 청담대교에 △ 여의도 원효대교와 △광나루 천호대교가 새로 추가됐다.

▲ 거리 공연 페스티벌의 모습

 


◇ 거리공연 페스티벌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8월 15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3일간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퍼레이드 △드럼·스윙댄스 퍼포먼스 △포토존 △체험이벤트 등 대규모 행사 외에도, 2014년 한강거리공연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 생태체험교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62종의 ‘생태체험교실’이 강서습지생태공원·여의도샛강·고덕수변생태공원·난지 야생탐사센터 등 9개소에서 진행된다.

△생물을 직접 잡아보고 만지는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 △목걸이 등 각종 만들기 참여형 체험활동 프로그램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 △한강 자연성회복 프로그램 △예약없이 운영하는 열린 생태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별보기체험교실

한강변에서 밤하늘 별을 관측하는 낭만적인 ‘별보기체험교실’도 열린다. 프로젝트 기간 중 누구나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3층과 여의도 및 뚝섬캠핑장을 방문하면 대학교 천체관측동아리 학생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낮에는 태양흑점, 밤에는 여름밤 별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별 그리기, 별 퀴즈, 천체망원경 조작체험 등이 순수한 자원봉사 행사로 이루어진다.

자벌레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여의도 및 뚝섬캠핑장은 우천시를 제외하고 오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사전 예약없이 진행한다.

◇ 한강스토리 빅게임

드넓은 한강을 배경으로 유적지를 탐방하고, 각종 퀴즈를 즐기는 ‘한강 스토리 빅게임(Big Game)’은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내 ‘빅게임-한강의 역사를 찾아서’ 클릭 후 7월 1일(화)부터 사전신청을 할 수 있으며, 1차~3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매회당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