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복지 전문가가 전망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복지 전문가가 전망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6.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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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코로나19 이후 아동정책 모색 토론회’ 개최
아동 삶의 변화 및 아동복지 정책 방향성 관련 전문가 논의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코로나19 이후 아동정책 방향을 전망했다.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와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연구회’ 주최로 추진, 코로나19 이후 아동 삶의 변화 및 아동복지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승환 울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영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전종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 총 4인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먼저 최영 교수는 감염병 유행 중 감염병 확산이 아동과 돌봄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아동돌봄 관련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종설 교수는 감염병 유행에 대한 국가차원의 아동복지정책 및 서비스의 해외 사례를 짚어냈다. 특히 아동 관련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등을 제언했다.

강대중 교수는 코로나19 관련 교육분야 대응 현황을 통해 교육계 아동 학습권 보장을 위한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선숙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 권리 관련 영역별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아동 최선의 이익과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 향후 아동복지정책 방향 제시 및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효성있는 정책 아이디어들이 감염병 관련 아동복지서비스 대응방안 마련 및 정책 방향 설정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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