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화권 공략
신세계면세점,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화권 공략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6.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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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간편가입 모바일 화면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화권 고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중국은 온라인 거래 금액의 83%가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전 세계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알리페이 어플리케이션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미니 프로그램을 구축해 멤버십 간편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로 알리페이 고객들은 가입 절차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손쉽게 신세계면세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 멤버십은 일반/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VIP) 4개 등급으로 나뉘며,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실버~플래티넘 등급의 교차 멤버십을 제공함으로, 고객은 쇼핑 시 5 ~ 최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원 가입을 하면 알리페이 카드지갑 내 멤버십 카드가 자동으로 보유하게 되는데, 면세점 방문 시 바코드 센싱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위챗/알리페이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친구에게 추천하는 공유하기도 가능하다.

6월 2일부터 신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일반부터 플레티넘 등급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강남점 ▲인천공항점에서 2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선불 1만원권 각 1매를, 다이아몬드(VIP) 등급 고객에게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선불 3만원권을 각 1매 증정한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제휴를 통해 멤버십 간편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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