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 ECO’ 500㎖ 및 2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대중적인 용량인 500㎖·2L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

아이시스8.0 ECO는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무라벨 생수다.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기슭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각종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본 제품은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페트병 몸체에 제품명을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를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3종의 판매처 확대 및 영업,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 약 180만 상자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라벨 포장재 약 1430만장, 무게 환산 시 약 9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것이라는 기대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ECO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중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손잡고 가격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뿐만 아니라 음료에도 재활용 공정에서 인쇄층이 분리되는 에코 라벨 도입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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