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330 환기생기 캠페인’ 개최
환경부, ‘1330 환기생기 캠페인’ 개최
  • 이현아
  • 승인 2012.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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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관계부처가 ‘아이들을 위한 환기캠페인’에 나선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사)여성환경연대 등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대공원 앞 광장에서 “하루 3번 30분 환기로 우리 아이들 건강을 지켜요”라는 주제의 ‘1330 환기생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환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행사다.

캠페인은 환경부 SNS(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를 비롯해 어린이 관련 홈페이지․커뮤니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캠페인 현장에서는 캠페인송을 배경으로 한 퍼포먼스에 이어 ‘환기’와 ‘생기’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다룬 동영상이 방영된다.

유해물질 알리기 퀴즈와 1330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서명식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순서로 마련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기’는 실내에 정체돼 있던 오렴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희석하는 과정”이라며 “충분한 환기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필수적일 뿐 아니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 질 관리를 위해 ‘환경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해 아이들이 친환경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 동시에 실내공기가 나빠지면 알람이 울리는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 보급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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