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
강원도,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
  • 이봉수 기자
  • 승인 2020.06.02 18: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이봉수 기자]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공모결과 강원도가 신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강원도는 기존 8개 지역 새일센터에 신규 광역 새일센터 1개소가 지정되어 총 9개의 새일센터가 운영될 계획이다.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강원도 일자리 재단에 설치되며 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새일센터 연계,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 개발 및 보급, 여성 구인기업 발굴 및 여성구직자 등록을 통한 일자리 연계, 지역새일센터 컨설팅 및 벤치마킹, 새일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등이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할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무실 환경조성, 업무 시스템 구축, 취업설계사 및 센터장 채용 등 운영을 위한 제반준비를 갖춰 오는 7월 출범하는 강원도 일자리 재단 내 설치 예정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목적.(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목적.(자료=여성가족부 제공)

강원광역여성새일센터는 앞으로 지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지원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전국최초로 시행한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지난 5월 대상자 모집 결과 사업목표(4,000명) 대비 121%인 4,377명이 접수했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3,607명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발해 6월부터 5개월간 50만원씩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지원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기 강원도청 일자리국장은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로 8개 지역새일센터를 아우르는 여성일자리 네트워크가 구축된 만큼, 여성일자리 연계사업을 확대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