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보험자산 관리는 어떻게...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방안 제시
5060세대 보험자산 관리는 어떻게...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방안 제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6.02 09: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퇴전문지 ‘행복한 은퇴발전소’ 13호 발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노후 의료비 대비를 위한 5060세대의 보험자산 관리방안을 제시한 ‘행복한 은퇴발전소’ 13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5060세대는 보험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이후엔 가입이 어렵고 가입한다 해도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런가 하면 사망 확률, 본인부담 의료비, 발생 확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노후의 평안한 삶을 위협하는 주된 질병은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치과 질환 등이 손꼽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소개한 4대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암은 관련된 보장성 보험의 보장 개시일과 만기, 납기를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 다음으로 암 종류별 진단 보험금이 얼마인지, 재발한 암도 보장해주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암 보장 보험의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만기∙해지 환급금이 없는 보험을 생각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나뉘는데, 보험마다 보장하는 질병이 다를 수 있어 보장 질환을 잘 살펴야 한다. 진단 보험금이 적정한지, 입원 보험금과 수술 보험금도 보장해주는지,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기존에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 신규 가입을 원한다면 간편심사보험 활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중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매 대비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기다. 가능하면 100세 만기 혹은 종신까지 보장 받을 수 있게 설계하는 것이 좋다. 경증 치매까지 보장하는지 여부도 살펴야 하며, 사전에 지정 대리인을 지정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기존에 가입한 보장성 보험에 장해보장특약이 있는 경우 치매에 걸렸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도 있다.

치과 질환은 의료비의 본인부담 비중이 높고 자주 발생한다는 점에서 노후의 삶을 위협한다. 우선 기존 가입 보험에 골절진단비 특약이 있는지, 수술 특약에서 치조골 이식술을 보장해주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치아파절 및 임플란트 치료비용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보험 가입 때는 보장 개시일과 보험금 감액 기간, 보장하는 치료 항목과 금액, 횟수를 파악해야 한다.

‘행복한 은퇴발전소’는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