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지속적·적극적인 치료 필요”
“교통사고 후유증, 지속적·적극적인 치료 필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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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차앤차네트워크 목동점 365경희한의원 강대욱 원장
글: 차앤차네트워크 목동점 365경희한의원 강대욱 원장

기상악화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교통사고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날이 따뜻해지는 계절에는 긴장이 풀리기 쉽고, 비가 오는 날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각종 위험요소로 인해 교통사고가 유발된다.

교통사고는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했을지라도 그 충격이 신체에 고스란히 전달돼 각종 후유증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규모의 경중을 떠나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주로 편타성 손상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목과 어깨, 허리 부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신전 또는 과굴곡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후유증은 사고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정확한 초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

증상은 목과 허리 통증, 어깨 통증 외에도 어지럼증, 불안감, 무기력증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치료를 등한시 할 경우 만성화를 초래할 수 있다. 증상이 발현돼도 영상 검사 상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만일 후유증 치료에 어려움이 있거나 원인 파악이 힘들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해보는 방법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후유증 발생의 원인을 사고 충격으로 체내에서 발생한 어혈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증상 개선 및 신체 기능 회복을 돕고 있다.

어혈을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침, 약침, 부항 등을 통해 경락을 뚫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추나치료와 함께 척추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고 사고 충격으로 뒤틀린 뼈와 근육 및 인대 등을 바로잡고 있다.

후유증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에 단기간의 치료를 통해 회복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증상개선과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

글: 차앤차네트워크 목동점 365경희한의원 강대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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