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 3대 비수술치료 5000례 돌파, ‘보존치료계 기념비적인 일’
최상산부인과 3대 비수술치료 5000례 돌파, ‘보존치료계 기념비적인 일’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5.27 0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산부인과 3대 비수술치료 5000례 돌파, ‘보존치료계 기념비적인 일’ 사진은
최상산부인과 3대 비수술치료 5000례 돌파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지난 5월 25일 월요일, 최상산부인과에서 하이푸·경화술·자궁경 3대 비수술 5000례 돌파 기념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최상산부인과가 걸어온 연혁사 발표를 시작으로 5000례 기념 상패와 상장 전달, 최동석 대표원장의 축하 연설로 채워졌다.

최상산부인과가 시행하는 비수술 치료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궁·난소 질환을 수술적 치료가 아닌, 비침습·최소 침습 시술로 병변을 괴사시키는 것이다. 수술적 치료가 익숙한 사람들에겐 개념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비수술 치료. 비수술 치료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병변을 치료할 수 있을까? 

자궁은 아이를 열 달 동안 안전하게 품는 첫 보금자리이다. 그렇기에 자궁 질환은 보존치료가 핵심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흔히 일어나는 병변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다. 과거부터 존재했던 수술적 치료는 개복이 필수적이며, 병변을 도려내는 과정에서 정상 자궁세포의 손상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하이푸는 개복을 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복부에 투과하여 몸속 근종, 선근증을 조사하여 치료하는 방식이다. 수술적 치료법의 단점인 정상 자궁세포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 가임력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궁이 아이를 품는 첫 보금자리라면, 난소는 임신의 첫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역시 자궁질환처럼 가임기 여성에게 쉽게 나타나며, 난소절제나 병변의 절제로 난소의 파괴 및 소실을 불러오는 방법만이 존재했다. 하지만 질 벽을 통해 병변에 접근하여 낭종을 흡인하고 화학적 방법으로 제거하는 경화술이 등장하면서, 난소는 보존하고 낭종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자궁내막은 태아가 착상을 하는 곳이다. 수정이 돼도 착상이 되지 않으면 임신이 이뤄지지 않는다. 자궁내막에는 폴립이라고도 불리는 자궁내막용종이 발생하는데, 자궁내막용종은 자궁내막 조직 검사 방법으로 사용되는 소파술로 치료해왔다. 지금도 소파술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병변의 상태를 관찰하며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 바로 자궁경이다. 자궁경은 자궁내시경의 준 말로, 자궁 특화 내시경을 통해 몸속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병변을 정확하게 선택하여 괴사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으로 병변을 긁어내는 것이 아니기에 자궁내막 보존에 특화된 치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그렇다면 최상산부인과가 하이푸·경화술·자궁경 시술 5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최동석 최상산부인과 대표원장은 “그 전에 먼저, 자궁·난소 질환으로 고민하던 중 최상산부인과를 선택해 주신 수많은 환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환자분들이 선택을 해주셨기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드문 케이스라 할 수 있는 5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뜻이었다. 이어 "최상산부인과는 시술하는 집도의가 모두 산부인과·난임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의 몸은 복잡하고 섬세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에, 치료 역시 산부인과·난임 전문의가 진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자궁·난소·내막을 치료하는 하이푸·경화술·자궁경 3대 비수술이 모두 가능한 것도 최상산부인과의 자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국내 산부인과의원 최초 자체보유 MRI센터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성공적인 비수술 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영상진단이라고 생각한다. 현존 고스펙·고화질의 영상진단이 가능한 장비는 MRI인데, 대학병원의 MRI촬영 대기시간을 생각한다면 그 사이 병변을 키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그리하여 MRI센터를 개관, 이서영 영상의학전문의가 상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경로 설계를 이뤄내게 됐다.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학술·학회·연구 활동도 환자들의 선택에 힘을 실었을 것이다. 최동석 대표원장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부인과 초음파 2018년도 교과서 개원의 중 유일한 공저자(부인과초음파, 2018년 개정판 교과서)로, 4년 연속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산부인과부문 최우수브랜드 종합대상 수상(2016년-2019년), 자궁·난소 3대 비수술 핵심기술 정부인증 우수기술기업 선정, 4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부인과내시경학회 초청강연(2016-2019) 등 대한민국 비수술치료의 발전을 위해 전세계 학술 활동과 초청 강연을 참석하고 있다.

2015년 10월 개원한 최상산부인과는 강남 최초 자궁특화 하이푸 도입과 함께 난소낭종·자궁내막증 경화술, 자궁내막용종 자궁경 등 3대 비수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