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안정화되며 생활 방역 속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을 최소화했던 영유아 가정도 조심스럽게 일상 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 대상의 놀이 학교 및 백화점 전문관 등이 오픈하고 있으며, 영유아 동반 가족의 여가를 위한 예약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유아 놀이 학교의 대표격인 세계적인 프리미엄 통합놀이 프로그램 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이 5월 25일부터 전국 28개 센터에서 여름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발달 및 심리, 교육학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된 플레이, 뮤직, 아트, 맥포머스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출생부터 7세까지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맞춘 월령별 세분화된 클래스로 진행된다.
여름학기는 오는 8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학기 중에도 가까운 짐보리 센터를 방문하거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짐보리 플레이앤뮤직 관계자는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위생관리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개별 또는 부모와의 놀이 강화 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환경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영등포점 8층에 4100m²(1250여 평)규모의 아동·유아 전문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유아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모가 함께 쇼핑할 수 있는 리빙 및 SPA브랜드를 추가해, 단순 아이의 패션뿐만 아니라 놀이와 교육, 그리고 패션, 리빙 스타일 까지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 컨셉의 복합 공간이 마련됐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최근 신규 카테고리로 유아 동반 여행객에 특화된 메뉴 '아이야놀자'를 오픈했다. 키즈 풀빌라와 호텔 등 키즈 특화 숙소부터 키즈 카페와 체험 프로그램 등 실내외 레저까지 한 곳에서 예약 가능하다. 또 매주 발행되는 '패밀리야놀자' 콘텐츠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위생 수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