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ESG(환경-사회) 경영도 리딩금융 박차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ESG(환경-사회) 경영도 리딩금융 박차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5.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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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국내 리딩금융의 위상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최고 위치에 올라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우리 경제의 소득주도 및 혁신 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서민의 자금애로 해소와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이 창업-성장-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우선 서민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노력 덕분에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과 사잇돌 중금리대출 취급 누적액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새희망홀씨대출의 경우 누적 취급액이 2조6385억원에 달한다. 시중은행에서 가장 많은 50개의 거점점포를 운영하고 전용 콜센터 도입, 신용대출 119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력한 덕분이다.

그룹은 또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했는데 지난 2017년 이후 3년간 총 2700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은 저신용자, 경단녀, 위기가정 재기 지원, 청년 해외취업 지원,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 교육 등으로 사회적 경제 육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사회 주민과 소외계층 약 33만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지식재산 관련 컨설팅 제공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초기 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중소법인 대출이 3.7조원 순증해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하고 중소법인 고객이 4144개사 증가했다.

이를 통해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성장산업 지원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미 객관적으로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에 포함됐다.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ESG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기후변화대응 등 환경과 관련한 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CDP로부터 능력을 인정 받아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권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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