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상생’ 오리온, 원수 공급 계약
‘제주도와 상생’ 오리온, 원수 공급 계약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5.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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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경제 발전 및 이익환원 협약 체결
오리온제주용암수,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
상생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오리온)
상생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 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상생 협약 및 용암해수에 대한 원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는 제주도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용암해수를 활용한 제품 판매 이익의 20%를 별도 기금으로 적립해 제주도 환원 ▲제주지역 인력 우선 고용 ▲제주도 내 투자 확대 ▲제주 청정 이미지의 해외 홍보 ▲제주 지역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적극 협력 등이 주요 골자다.

이 중 제주도 지역 사회공헌 기금은 제주도와 사전협의 후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제주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및 제주 문화∙예술∙학술 진흥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리온은 최근 국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향후 중국·베트남·인도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절실함에 따라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일 평균 200톤으로 제한하되,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를 합의하기로 했다.

이렇듯 오리온은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그룹 내 해외 사업에 대한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총 동원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자료제공=오리온)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자료제공=오리온)

현재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베트남과 중국에 1차 수출이 완료된 상태다.

베트남은 현재 호치민·하노이 등 대도시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입점을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론칭은 6월로 예정하고 있다.

중국 역시 대도시를 중심으로 6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은 향후 제주도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개척해 제주도 수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제품 판매에 대한 이익 환원은 물론 제주도민 고용창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제주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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