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펫닥, W&M과 ‘맞손’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펫닥, W&M과 ‘맞손’
  • 김영욱 기자
  • 승인 2020.05.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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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장례업체 예약 연동, 인도주의적  서비스 구축 등 진행
펫닥 최승용대표(오른쪽)와 W&M최석환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펫닷]
펫닥 최승용대표(오른쪽)와 W&M최석환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펫닷]

 

[베이비타임즈=김영욱 기자]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펫닥(대표 최승용)이 인도주의적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장례문화센터를 건립 중인 주식회사 W&M(대표 최석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반려인구가 1천500만을 웃돌지만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장례시설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죽음과 관련한 교육 부족으로 합법적 반려동물 사체 처리 비율이 10% 미만에 그치며 반려동물 사체 불법 매립과 동물사체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른 토양오염 등 심각한 생태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인도주의적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는 지역사회의 공중보건과 환경오염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반려인-비반려인 모두를 포함하는 사회 구성원 전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22일 펫닥에 따르면, 양 사는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을 중심으로 ▲펫닥 내 합법 장례 업체 예약 연동 서비스 인프라 구축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 조성 캠페인 진행 ▲보호자 펫로스 증후군 케어 서비스 제공 등 ‘인도주의적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인프라를 재구축해 펫닥 플랫폼 내에 ‘입양부터 장례까지’ 전반적인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며 “펫닥의 장례 서비스는 단순한 수익모델이 아니라 올바르고 인도주의적인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펫닥은 지난 2017년부터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을 통해 국내의 합법적인 장례시설을 보호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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