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는 전국 7개 권역 1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와 200명의 소비자투표단 투표를 거쳐 주택건설자재, 개인생활용품 및 식품 등 20개의 친환경상품과 운송 등 2개의 친환경서비스상품 총 22개를 2014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매년 전문가의 자문과 소비자가 직접 뽑은 투표결과를 통해 환경개선효과가 우수한 녹색상품을 선정한다. 2014 올녹상을 수상한 상품들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녹색상품 중 환경성이 높은 상품들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참여 기업을 독려함으로써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소비자 패널단 100여명이 상품평가 및 올녹상 후보상품을 추천을 하면, 선정위원회가 검토과정을 통해 올녹상 후보상품을 확정한다.

이후 ‘올녹상 후보상품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자리’를 통해 후보상품 전시 및 생산자와의 면담, 소비자 패널단의 평가의견서 검토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200명의 소비자 투표단이 투표, 최종적으로 총 22개의 2014 올해의 녹색 상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14 올녹상 시상식에서는 올녹상 선정제품을 3년째 배출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올녹상 3년 수상 기업상’, 5년째 배출하고 있는 삼성전자, 아시아나 항공, 애경산업, LG전자에서 ‘올녹상 5년 수상 기업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4 올해의 녹색상품’은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전시 및 홍보될 예정이다. GPN은 이를 통해 매년 상품의 환경성을 더 개선시키거나 새로운 친환경상품을 개발해온 기업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독려하고자 한다.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녹색구매 붐을 일으켜 녹색소비자 양성하는 데 기반이 되며,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을 독려하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014 올녹상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에는 강남서초환경연합, 고양녹색소비자연대,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 미래소비자행동,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서울YWCA, 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푸른내일을 여는 여성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화성YMCA 등 전국 7개 권역의 14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300여명의 소비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 단체들은 2014 올녹상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녹색구매의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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