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새단장
원주시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새단장
  • 이봉수 기자
  • 승인 2020.05.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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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 흥미,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 이후 개방 예정
어린이 교통 공원 전경 [사진=원주시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이봉수 기자] 2005년 처음 문을 연 원주시 어린이 교통공원이 최근 신규 시설 설치 및 보수·보강 등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정부 재난안전특별교부금 10억 원과 도비 4,500만 원 등 총 13억 9천여만 원을 들여 교육과 흥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야외에 있던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실내 체험형 교육장으로 조성하고, 3D 입체영상관 및 VR(가상현실) 체험관 등 영상교육장도 새로 마련했다. 원주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과 VR 기법을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교육 효과와 흥미를 높였으며, 주요 시설을 실내에 구축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실외 자전거 체험 교육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쉬면서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설 개방은 오는 6월 이후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완전 개방 시기는 이용객 안전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 공원 [사진=원주시청 제공]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시민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새로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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