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휴관’ 삼일로창고극장, 기획프로그램과 함께 ‘정상운영’ 돌입
‘임시휴관’ 삼일로창고극장, 기획프로그램과 함께 ‘정상운영’ 돌입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5.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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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포 프라이스: 클린룸’ · ‘새-시대 비평 클럽’ 선보여
남산예술센터 유튜브 및 삼일로창고극장 페이스북 통해 공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삼일로창고극장이 약 3개월만에 다시 정상운영에 돌입한다. 현 시국 방역체계 상황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재개관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삼일로창고극장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공연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Performance for price): 클린룸’과 ‘새-시대 비평 클럽’을 차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현장 예술가로 구성된 극장의 공동운영단과 함께 기획했다.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Performance for price) 클린룸’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Performance for price) 클린룸’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먼저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 클린룸(기획 허영균)’은 창작 활동의 가성비를 묻는 작품이다. 1인 창작자가 늘어나고 있는 공연예술 창작 환경의 변화를 가성비와 연결해보는 프로젝트다.

‘공연예술에서 가성비란, 창작자에게 가성비란, 관객에게 가성비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고립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1인 창작자들이 1주일동안 삼일로창고극장에 격리돼 창작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외부와의 격리를 자처한 개인 창작자 6명의 결과는 매주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남산예술센터 유튜브 및 삼일로창고극장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작품은 ▲‘위치와 운동’ 워크 데몬스트레이션: 시간의 큐비즘(김신록, 5/15) ▲나노 단위의 나는 가끔 우주에 가(배선희, 5/22) ▲본전 횟집(석대범, 5/29) ▲2세, 연극배우, 손목과 무릎 손상(박하늘, 6/5) ▲좌식 일상형 자동 연극: 미발표 원고의 불꽃(김은한, 6/12) ▲예술로 이야기하는 거 조금 창피한데) 아이 캔낫 스탑(I can’t stop)(신민, 6/19)이다.

'새-시대 비평 클럽'.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새-시대 비평 클럽'.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이와 더불어 ‘새-시대 비평 클럽(기획 김주원)’은 비평의 세계에서 배제됐던 배우들이 모여 ‘▲배우의 언어가 비평의 언어로 유효한가 ▲배우의 언어는 어떤 유형의 방식으로 기록될 수 있는가 ▲배우와 관객은 어떻게 더 만날 수 있는가’를 묻는 프로그램이다.

공동 창작과 개인 작업의 경계에 있는 배우들이 연기·제도·장르·기술 관련 비평의 저변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연 후 과정 연구(김신록, 5/31) ▲공동창작 공연에 대한 배우의 텍스트와 연기 저작권(나경민, 6/21) ▲배우는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정원조, 7/26) ▲소리꾼과 배우의 경계에서(박인혜, 8/31) ▲(연극)공연 속 안무 비평(권령은, 9/27) ▲메소드 없는 시대의 연기 메소드, 기술 없는 세계의 연기술(김문희, 10/25) 등 6명의 배우가 ‘공연 비평 직접 발제’에 나선다.

새-시대 비평클럽은 매월 모임 3주 전 삼일로창고극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 할 수 있으며, 비평 결과는 오는 11월 자료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삼일로창고극장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3편의 대관공연도 진행한다. 단,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도 함께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38도 이상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 방문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공간 내 일정 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1회 소독(2회 공연 시 2회 소독)과 주기적인 환기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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