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이들에게 도움주는 어른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장성규 “아이들에게 도움주는 어른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5.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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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둘째 득남 및 어린이날 기념하며 후원금 6천 만원도 기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대한민국 대표 아들바보 장성규가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올해로 5회째 개최하고 있는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홍보대사로 방송인 장성규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개최됐다.

지난 8일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식 현장.
지난 8일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식 현장. (사진=김은교 기자)

전국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그동안 감사편지는 ▲1회 3만 982통(2016년) ▲2회 6만 5통(2017년) ▲3회 11만 218통(2018년) ▲4회 약 15만통(2019년) 등 35만여 통이 접수된 바 있다.

해당 공모전의 참여율은 이렇듯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이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검증된 셈.

올해 역시 공모전 참여를 원할 경우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편지지를 신청한 후 작성한 편지를 홈페이지에 올려 접수하면 된다.

특히 방송인 장성규는 매년 스승의 날 모교를 방문해 은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은 이러한 점이 해당 공모전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판단, 올해 홍보대사로 장성규를 발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성규 역시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의 취지를 들은 후 홍보대사 활동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좌)과 방송인 장성규(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좌)과 방송인 장성규(우).

위촉식 당일 장성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나서부터 주위의 아이들이 눈과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했다”며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는 하루하루를 살 것”이라며 포부를 전해 오기도 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올해에도 전국 학생 및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감사편지들이 속속 접수 되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규는 최근 둘째 득남과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후원금 6천만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해당 금액은 향후 어린이 인권보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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