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 국제선 32개 노선으로 확대
대한항공, 6월 국제선 32개 노선으로 확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5.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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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대한항공이 6월 국제선 노선을 총 110개 중 32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평시 대비 좌석 공급량은 20% 수준이다. 나머지 78개 노선은 운휴를 유지한다.

5월 현재 13개 노선, 주간 55회 운영에서 6월부터는 32개 노선 주간 146회 운항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은 6월 운항 추가에 대해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면서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에 따른 노선 및 공급량 확대와 여객과 화물의 시너지 창출 가능 노선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6월 국제선 노선 운영 계획
대한항공 6월 국제선 노선 운영 계획

6월부터 재개되는 지역은 미주노선의 경우 워싱턴, 시애틀, 밴쿠버, 토론토 노선이다. 유럽중동지역은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 운항이 다시 시작되고 기존 파리와 런던 노선의 운항횟수도 증설됐다(표 참조).

동남아도 쿠알라룸푸르, 양곤, 하노이, 호찌민, 싱가포르, 타이베이 노선이 다시 재개된다.

베이징, 상하이 푸동, 광저우, 무단장, 칭다오, 옌지, 울란바타르 등 중국과 몽골 지역은 운항재개 계획에 일단 반영은 되어 있지만 국가별 항공편 운항 또는 입국 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예약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노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 대한항공 서비스센터또는 예약을 진행한 여행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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