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여는 국립고궁박물관 ‘6일부터’
다시 문 여는 국립고궁박물관 ‘6일부터’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5.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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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영친왕비 백옥쌍나비단작노리개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영친왕비 백옥쌍나비단작노리개 [사진제공=국립고궁박물관]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이 6일(수)부터 다시 문을 연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 및 시설 22개소를 5월 6일(수)부터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72일만의 재개관이다.

다만, 덕수궁 석조전은 안내해설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한 지층에 한해서만 재개관하며, 안내해설이 동반되는 1~2층은 현재 중단상태인 궁궐과 왕릉 안내해설 재개 시점에 맞추어 재개관할 것이다.

다시 문을 여는 22개소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석조전(서울), 창경궁 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10개소다.

6일부터 실내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이들 시설들은 ▲ 개인관람만 허용되며,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하며 ▲ 일시에 관람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 관람동선을 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 생활방역 세부지침 및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따라 운영된다.

또한 실내 관람시설의 단체관람․교육․행사 및 궁궐과 왕릉의 안내해설은 계속 중단되며, 재개 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향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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