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물등록비 2만원’ 지원…유기견 발생 차단
용인시, ‘동물등록비 2만원’ 지원…유기견 발생 차단
  • 김대열 기자
  • 승인 2020.04.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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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반려견 3300마리 대상…마이크로칩 삽입·등록대행비 등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사진=용인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 유기견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반려견을 등록할 때 2만원의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시민의 2개월 이상 된 반려견 3300마리이다.

신청을 하려는 견주는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관내 94개 동물병원에서 진료·상담비 1만원만 내면 된다. 마이크로칩 삽입이나 등록대행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시술 후 신청한 정보를 확인해 10일 이내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증을 배부해준다.

동물등록을 하면 반려견이 길을 잃더라도 내장된 칩으로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6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3곳의 이용이 제한되므로 꼭 등록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접수한 유기동물 1021마리 가운데 동물등록이 되어 있던 216마리는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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