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라인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 기증 "격차 해소 도움"
LG유플러스, 온라인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 기증 "격차 해소 도움"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4.24 15: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 오른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이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탁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전국 초중고에 스마트패드를 대량 지원하며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종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 기탁식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2100대 기탁을 시작으로 17일 충남교육청에 1000대, 22일 전북교육청 400대, 경북교육청 1000대, 강원교육청에 800대를 지원했다. 5월 초까지 전국 15개 교육청에 추가 6800대를 지원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 등 교육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현재 추가로 논의 중인 지원이 완료될 경우 전국적으로 총 1만대 수준의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교육청별 스마트기기 무상 임대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지원한 스마트패드는 와이파이 전용 무상단말로 온라인 수업 상황 종료 후에도 디지털 교육 등에 추가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이때에 LG유플러스 기증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대상 및 다문화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과 학습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우수한 통신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지원책 등을 고민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