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파이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5년 연속 1위
오리온 파이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5년 연속 1위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4.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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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맛과 품질로 중국 내 브랜드 위상 공고히
중국 내 판매 중인 '하요리요우 파이'. (자료제공=오리온)
중국 내 판매 중인 '하요리요우 파이'.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은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20년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C-BPI)’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껌·스낵 부문에서는 3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China Brand Power Index, C-BPI)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의 경험에 기반해 충성도·선호도·인지도 등을 측정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발표된 이래로 중국 소비자와 기업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好麗友)’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25년 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최근에는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매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소비자 호응도 얻고 있다.

오리온은 앞선 2018년 중국 내 ▲초코파이(중국명: 好麗友∙派 하오리요우 파이) 딸기맛 ▲큐티파이(중국명: Q蒂) 레드벨벳 등 독특한 신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들은 당시 연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74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출시한 ‘참붕어빵(중국명: 小鱼糯糯 샤오위누어누어)’도 인기 파이 대열에 올랐다. 물고기가 부(富)를 상징한다는 문화와 맞물려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올해 봄 한정판으로 출시한 ‘복숭아파이(중국명: 桃桃派 타오타오파이)’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 제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역량 강화 ▲소비자 소통에 기반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도 중국 내 호응을 얻게하는 데 주효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겨울에는 하얼빈 국제 빙등제에서 ‘하오리요우파이 하우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행사 기간동안에는 약 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활동들로 변함 없는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더욱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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