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금호건설-대우건설-GS건설, 4~5월 틈새지역 노린다
반도건설-금호건설-대우건설-GS건설, 4~5월 틈새지역 노린다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4.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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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운동 금호어울림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과 다음달 비교적 덜 관심을 받던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을 할 계획이어서 투자자들 관심을 모은다. 이들 건설사는 브랜드 파워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틈새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이달 계룡시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이곳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번째 대규모 민간 분양 단지이자 계룡시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이기도 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이곳은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까운 편이라는 게 회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주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여주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금호건설은 다음달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할 계획이다. 군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나운동에서 14년 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로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다.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역시 가깝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하고 반경 1.5㎞ 이내에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 개 학교가 있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5월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에서 '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를 분양할 예정이다. 창원의 강남인 성산구에 위치하며 단지 주변으로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이 위치해 있다. 이 덕분에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숲세권 단지로 주목받는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상남시장, 창원시청, 법원 등이 가깝다. KTX 창원중앙역, 창이대로, 외관순환로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1㎞ 이내에 사파초, 사파중, 사파고  등이 위치한다. 창원시에서 첫 번째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진다.

그런가 하면 GS건설은 다음달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인근에 전남 신안군과 부산 중구를 잇는 2번 국도가 있어 남해안권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성황초교와 중학교(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광양시 중심인 중마동과 인접해 중마동의 기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광양시청 본청, 홈플러스(광양점), 농협하나로마트(중동점), 중마시장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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