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티앤씨재단,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온라인 학습도구 지원
굿네이버스-티앤씨재단,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온라인 학습도구 지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4.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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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교육 격차 심화 우려
태블릿PC 1천대·포켓와이파이 3천대 전달
굿네이버스와 티앤씨재단이 디지털 환경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온라인 학습도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료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와 티앤씨재단이 디지털 환경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온라인 학습도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료제공=굿네이버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21일 티앤씨재단(T&C Foundation, 대표 김희영)과 함께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온라인 학습 IT 도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40만 명이 원격수업을 받게 됐다.

다만 한편으로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디지털 환경 격차 또한 우려되고 있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굿네이버스와 티앤씨재단은 환경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태블릿 PC 1000대와 포켓와이파이 30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4월 21일 기준)까지는 68개교 438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이뤄진 상태이며, 오는 4월 말까지 순차적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굿네이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학습기기 및 생계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이번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 받는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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