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여성, 롯데면세점서 직업훈련 받으세요"
"취약계층여성, 롯데면세점서 직업훈련 받으세요"
  • 안무늬
  • 승인 2014.06.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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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의 여직원들이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여성가족부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주 자립·자활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디딤돌’을 추진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유통·판매·서비스 분야 전문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의 대상자는 여성가족부 보호시설 등에 거주하는 자활 지원 대상 여성들이며, 매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기본자세부터 상품과 고객 유형별 판매 기술, 직업인으로서의 자기관리 능력 등을 교육받는다.

이번 디딤돌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민관협력 사업인 ‘같이가요’ 나눔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교육장에서 매주 6시간, 8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기업이 단순히 시설이나 예산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닌 전문성과 노하우를 취약 계층에게 전수, 지속적으로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교육 참여자들에게 직업훈련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롯데 면세점 또는 롯데 협력사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디딤돌 교육이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자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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