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결혼식 대신 기부’…최희도 ‘웨딩 선행’ 동참
소지섭 ‘결혼식 대신 기부’…최희도 ‘웨딩 선행’ 동참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4.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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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결혼식 간소화 및 위기아동에 5천만원 기부
최희 피로연·신혼여행 생략하고 3천만원 기부 결정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결혼을 앞둔 스타들이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첫 번째 선행 릴레이의 주인공은 배우 소지섭이다.

굿네이버스는 배우 소지섭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IT기기 부족으로 정규 수업을 수강할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배우 소지섭과 리포터 조은정의 결혼식 대신 결정된 선행이라 더욱 뜻깊다. 결혼식은 간소화해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는 대신 교육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태블릿 PC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한 것.

한편 같은 날 소지섭 조은정 커플은 혼인신고 완료 후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방송인 최희. (사진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방송인 최희. (사진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방송인 최희도 웨딩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희 역시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최희 부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앞서 한차례 결혼식을 미루기도 했다.

이들은 향후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덧붙여 피로연과 신혼여행을 생략하는 대신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각 아동권리단체들은 스타들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보내주신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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